[이슈] 슈퍼셀, 특허 침해로 日 개발사에 거액 배상금 지급 위기

이원희 2021. 5. 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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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오브클랜', '클래시 로열', '브롤스타즈' 등 글로벌 히트 타이틀을 다수 보유한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셀이 1000억 원이 넘는 거액의 배상금을 지급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블룸버그를 비롯한 복수의 외신은 텍사스 연방 배심원단이 6건의 무료게임(Free to play game) 특허 침해를 이유로 슈퍼셀이 일본 업체 그리(Gree)에게 9220만 달러(한화 약 1031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그리 측은 슈퍼셀 타이틀이 ▲가상 전투 ▲아이템 드롭 등 네트워크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슈퍼셀은 특허 자체가 무효라는 입장을 취했지만 텍사스 연방 배심원단이 그리의 손을 들어줬다.

슈퍼셀 측은 "배심원단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으나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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