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천원의 행복' 공영자전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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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1천원만 내년 공영자전거를 90분간 빌려 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경주시는 내년 3월까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1천원의 이용료를 내면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는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영자전거 시스템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 3월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적은 비용으로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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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으로 시민, 관광객 누구나 쉽게 대여·반납
경주시는 내년 3월까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1천원의 이용료를 내면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는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구축지역은 △용강동 △황성동 △동천동 △성건동 △중부동 △황남동 △황오동 △월성동 △선도동 △현곡면 등 도심 일대 10개 지역으로, 무인 대여소 70여 곳을 설치한다.
경주시는 스마트폰 앱 또는 교통카드로 쉽게 대여·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으로, 공영자전거 300대를 대여소 곳곳에 배치할 방침이다.
요금은 △연회원(12월) 3만원 △반기회원(6월) 1만 8000원 △월회원(30일) 5000원 △주회원(7일) 2500원 △비회원(1일) 1000원으로 모두 90분이 기준이다.
초과 시에는 30분당 추가요금 500원을 부과한다.
또 공영자전거와 대여 현황을 통합 관리하는 관제센터와 홈페이지 등도 함께 구축한다.
경주시는 자전거도로 확충과 관련 편의시설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타기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영자전거 시스템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 3월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적은 비용으로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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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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