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윤병희 "목소리 송중기? 그것만으로도 감사해" (ft.이병헌♥) ('미라') [종합]

김수형 2021. 5. 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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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라디오'에서 연극배우 출신 배우 윤병희가 출연해 '미스터 선샤인'에서 함께 출연한 이병헌에 대한 팬심과 더불어, 최근 종영한 '빈센조'에서 함께한 송중기까지 언급하며 화려한 입담을 꾸몄다.

한 팬은 같은 드라마 '빈센조'에 출연한 송중기를 언급하며 실제로도 잘생겼는지 관심있는 질문을 보내자 윤병희는 "정말 딱 처음 보고 이럴 수가 있나 싶었다. 저도 실물을 처음 봤을 때 정말 잘생겼다고 생각했다"며 "위트있고 센스도 있으신 분"이라며 깜짝 놀랐던 일화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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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미스터라디오'에서 연극배우 출신 배우 윤병희가 출연해 '미스터 선샤인'에서 함께 출연한 이병헌에 대한 팬심과 더불어, 최근 종영한 '빈센조'에서 함께한 송중기까지 언급하며 화려한 입담을 꾸몄다.  

11일 방송된 KBS 쿨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 배우 윤병희가 출연했다. 

이날 배우 윤병희가 출연하자 모두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최근 최고의 시청률로 종영한 tvN '빈센조’를 언급하며 인기를 축하하자, 그는 “분위기도 정말 좋고, 지쳐도 인상을 찌푸릴 수 없을 만큼 좋은 일이 많은 현장이었다”고 떠올리며 “너무 좋은 사람들, 팀원들과 함께했기 때문에 끝나는 게 아쉬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작가님께서 남주성이라는 인물을 명확하게 표현해주셨다. 이런 인물이 어떻게 나아갈지 생각하다보니까 말투, 걸음걸이가 생겼다”며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 팬은 같은 드라마 ‘빈센조’에 출연한 송중기를 언급하며 실제로도 잘생겼는지 관심있는 질문을 보내자 윤병희는 “정말 딱 처음 보고 이럴 수가 있나 싶었다. 저도 실물을 처음 봤을 때 정말 잘생겼다고 생각했다”며 “위트있고 센스도 있으신 분”이라며 깜짝 놀랐던 일화도 전했다. 

특히 팬들이 송중기와 목소리가 비슷하단 말에는 “목소리라도 그렇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며 센스있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윤병희에게 ‘미스터선샤인’ 드라마를 빼놓을 수 없었다.  배신자 김용주 역을 연기했던 그는 “정말 욕을 푸짐하게 먹었던 기억”이라면서 “울컥할 때 있기도 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한 오해로 주변인까지 피해를 보면 죄책감이 들기도 한다”며 남다른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좋은 점도 있었다고. 특히 이병헌을 존경하는 선배로 꼽은 그는 “호흡이라기 보다는 저는 그저 따라갈 뿐이었다”고 겸손하게 말하면서 “ 저를 CPR 해주셨다. 제가 죽은, 숨 끊어진 것도 다 살려주셨다. 저는 그 앞에서 숨을 못 쉬겠더라”며 대선비 이병헌 앞에서 연기했던 에피소드도 전해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오디션을 통해 많은 배역을 도전했다는 그는 이로 인해 희노애락을 느낀 감정을 전하면서도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선 “찍어둔 영화들이 조금씩 개봉할 것 같아,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여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스터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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