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홀' 송상은이 그리고 있는 큰 그림은? [T-데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크홀'의 '신이 내린 빌런' 송상은이 미스터리의 중심에 우뚝 섰다.
OCN 오리지널 '다크홀'(극본 정이도·연출 김봉주)은 변종인간이 창궐한 위기의 무지시(市)에서 사람들이 당면한 재난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식을 중점적으로 그리고 있다.
그렇게 신내림까지 받아가며 일생을 헌신했건만, 어느 날 작두를 타다 발이 베였고, '신빨'이 떨어졌다는 마을 사람들의 괄시를 받아야만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다크홀'의 '신이 내린 빌런' 송상은이 미스터리의 중심에 우뚝 섰다.
OCN 오리지널 '다크홀'(극본 정이도·연출 김봉주)은 변종인간이 창궐한 위기의 무지시(市)에서 사람들이 당면한 재난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식을 중점적으로 그리고 있다. 현재까지 정의로운 수호자, 이기적인 권력자 등 다채로운 유형이 등장하며 흥미를 돋우고 있는 가운데, 신이 내린 빌런 김선녀(송상은)가 미스터리의 핵으로 떠올랐다.
자신과 엄마가 죽게 된다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내림굿을 받고 무당의 길을 걷게 된 김선녀. 그때 섬기던 선녀신과 "내가 당신 받아들인 이상, 나한테 가장 큰 신이 되겠다고. 어느 누구도 날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렇게 신내림까지 받아가며 일생을 헌신했건만, 어느 날 작두를 타다 발이 베였고, '신빨'이 떨어졌다는 마을 사람들의 괄시를 받아야만 했다.
절망에 빠진 김선녀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연기와 함께 새로운 신이 나타났다.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 모두 죽을 것이다"는 그는 한눈에 봐도 엄청난 기운을 가지고 있었다. 김선녀가 자신을 버린 선녀신 대신 "네가 원하는 걸 줄까"라는 새로운 신을 망설임 없이 받든 까닭이었다.
그 이후로 김선녀의 위신은 달라졌다. "그 분이 나한테 다 보여줬어"라던 그녀는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다 알고 있었다. 검은 연기가 사라졌다고 동요하는 사람들에게 밖으로 나가면 다 죽는다고 예지한 것. 이를 무시하고 끝내 밖으로 나간 사람들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며, 김선녀 말대로 하지 않으면 큰 벌을 받는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보여줬다. 심지어 검은 연기와 변종인간까지 제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었다. 이를 가능하게 한 새로운 신의 정체와 그런 신을 뒤에 업은 김선녀의 위력은 어디까지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저 무당 때문에 조만간 피비린내 나겠네"라던 뱀눈(용진)의 발언에 께름칙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김선녀의 막강한 신기를 무지병원 사람들 앞에서 입증했으니, 그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는 따 놓은 당상이기 때문이었다. 이로써 김선녀가 사람들을 어떻게 쥐락펴락할지는 앞으로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핵심 포인트가 됐다.
지난 방송 이후 공개된 5회 예고영상에서는 김선녀의 본색이 점점 드러나며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그러니까 사람을 믿는 게 아니야. 그 분을 믿어야지"라며 갑자기 닥쳐온 재난 상황에 판단력이 약해진 사람들을 선동하고 있는 것. 김선녀가 그리고 있는 큰 그림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 순간이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OCN, tvN 동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OCN]
다크홀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1세' 고현정, 물오른 동안 미모…홀쭉해진 V라인 눈길
- 지수 숙소 성폭력 피해자 인터뷰 '충격'
- 지디♥제니, 알고보면 열렬한 럽스타그램 흔적
- 아미, 식인 고백 후 성폭력 체포 '최악의 스타'
- “5번째 부부 인연” 니콜라스 케이지, 日 여성과 결혼 [TD할리웃]
- 민희진, 좌절된 어도어 대표직 복귀 '法 각하 이어 이사회 부결' [이슈&톡]
- 아일릿,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데뷔 7개월 만의 성과"
- '구탱이형' 故김주혁, 오늘(30일) 사망 7주기
- ‘전, 란’ 강동원은 왜 어색한 사극톤을 고집할까 [인터뷰]
- ‘대표 복귀 불발’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효력, 유효해”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