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문화재 경주 천관사지서 신라 석등 유물 도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인 '경주 천관사지'에서 정비 이후 묻어둔 통일신라시대 석등 유물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11일 천관사지에서 2001년 발굴조사를 한 뒤 문화재 보존관리 기준에 따라 땅속에 매립한 석등 상대석(上臺石)과 하대석(下臺石)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파악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인 '경주 천관사지'에서 정비 이후 묻어둔 통일신라시대 석등 유물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11일 천관사지에서 2001년 발굴조사를 한 뒤 문화재 보존관리 기준에 따라 땅속에 매립한 석등 상대석(上臺石)과 하대석(下臺石)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파악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유물은 8∼9세기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활용을 위해 지하에 보존된 상태였다.
문화재청은 이번 도난 사건을 계기로 경주·공주·부여·익산 등 4개 고도에 있는 사적 보존관리 실태조사를 조속히 시행하고, 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경비인력이 상주하기 어려운 사적을 관리하기 위해 첨단 방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연구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psh59@yna.co.kr
- ☞ "빌 게이츠, 호색한으로 유명…전라 수영장 파티도 즐겨"
- ☞ DJ DOC 김창열 싸이더스HQ 대표 자진사임…이유는
- ☞ 고객 휴대폰 자료 옮기다 성관계 동영상 발견하고는…
- ☞ 코로나 막는다며 소똥 바르는 인도인…심지어 의사까지
- ☞ 평택시 포스터에 '뜬금없는 남혐 손모양' 그림 논란
- ☞ 젝키 이재진 결혼…"어느덧 40대, 어른스러운 가장 될 것"
- ☞ 박신영 아나 운전 중 오토바이와 충돌…피해자 사망
- ☞ 18일간 한 대학 교수 34명 사망…만수르 편지로 알려져
- ☞ 쓰레기 수거함서 잠자던 13세 소년, 청소차량에 참변
- ☞ 간호사 실수로 백신 6회분 접종을 한방에…괜찮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부천서 화물차 화재…"대남 오물 풍선 낙하 후 발화 추정" | 연합뉴스
- 휴대전화 문자 확인하다 4명 사망 교통사고 낸 버스 기사 집유 | 연합뉴스
- [삶-특집] "아버지에게 늘 단답형으로 답변한 게 너무 후회돼요" | 연합뉴스
- '격투기 배웠다면서…' 친구 넘어뜨려 머리 다치게 한 20대 실형 | 연합뉴스
- "이제 은퇴하셔도 돼요" 카트정리 알바 美90세에 기부금 '밀물' | 연합뉴스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 여성 사망…동숙 한국 남성 체포 | 연합뉴스
- '오르락내리락' 유영…강릉 앞바다서 '멸종위기종' 물개 포착 | 연합뉴스
- 日 야스쿠니신사에 빨간 스프레이로 '화장실' 낙서…수사 착수 | 연합뉴스
- '성추문 입막음 돈' 당사자 대니얼스 "트럼프 감옥 가야" | 연합뉴스
- 인천 영종도 해안서 무더기로 발견된 실탄 42발 정체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