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64개→ 16골' 손흥민, EPL 골 전환율 3위.. 1위는 베일

김희웅 2021. 5. 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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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결정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1일 에딘손 카바니의 득점 순도를 조명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의 '골 전환율'을 순위로 매겼다.

손흥민은 지난달 22일 사우샘프턴 페널티킥 골을 제하고 리그 34경기에 나서 16골을 몰아쳤다.

카바니는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31개의 슈팅을 쐈고 9골을 만들어 29%의 골 전환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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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올 시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결정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1일 에딘손 카바니의 득점 순도를 조명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의 ‘골 전환율’을 순위로 매겼다. 페널티킥 골을 제외하고, 6골 이상을 넣은 선수들이 대상이었다.

정상급 골잡이로 거듭난 손흥민은 3위를 차지했다. 슈팅 대비 득점 전환율이 25%에 달한다. 슈팅 4개당 하나꼴로 골망을 가르고 있다는 것.

손흥민은 지난달 22일 사우샘프턴 페널티킥 골을 제하고 리그 34경기에 나서 16골을 몰아쳤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슈팅은 총 64번을 때렸다. 정확히 25%의 골 전환율을 자랑했다.

이전부터 수준급 결정력을 지녔던 손흥민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유독 남다르다. 1대1 찬스에서는 놓치는 일이 거의 없다. 날카로운 중거리 슛도 여전하다.

이 부문 1위는 팀 동료 가레스 베일이다. 베일은 EPL 17경기에 나서 30개의 슈팅을 때려 9골을 만들었다. 득점 전환율이 무려 30%다.

카바니는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31개의 슈팅을 쐈고 9골을 만들어 29%의 골 전환율을 기록했다. ‘스카이스포츠’ 전문가로 활동 중인 게리 네빌은 “그는 항상 좋은 위치를 선점한다. 쇄도하는 타이밍과 마무리 능력은 리그 최고”라며 엄지를 세웠다.

3위 손흥민 아래로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널·24%), 제시 린가드(웨스트햄 유나이티드·24%),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23%), 켈레치 이헤아나초(레스터 시티·22%),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22%) 순으로 높은 득점 전환율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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