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ETF 순자산 3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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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0일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인 KODEX ETF 순자산이 30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KODEX ETF는 2002년 10월 국내에 처음으로 ETF를 도입한 이래 혁신적 신상품과 시스템 개발, 투자자 교육, 마케팅 저변 확대 등으로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ETF가 자리 잡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실제 첫 상장 ETF인 KODEX 200 ETF는 순자산 4조5000억원으로 단일 펀드로는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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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0일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인 KODEX ETF 순자산이 30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ETF 전체 시장규모가 60조원인 것을 고려하면 절반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KODEX ETF 순자산은 지난 2018년 1월 2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3년 4개월 만에 30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KODEX ETF는 2002년 10월 국내에 처음으로 ETF를 도입한 이래 혁신적 신상품과 시스템 개발, 투자자 교육, 마케팅 저변 확대 등으로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ETF가 자리 잡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실제 첫 상장 ETF인 KODEX 200 ETF는 순자산 4조5000억원으로 단일 펀드로는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07년엔 국내 최초 해외 ETF인 KODEX China H를 상장했고 2008년에는 테마형 ETF인 KODEX 삼성그룹주, 2009년 KODEX 인버스, 2010년 KODEX 레버리지를 상장하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ETF 상품을 각인시킨 바 있다.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부사장은 "ETF를 처음으로 상장시킨 이래, ETF 생태계 투자와 혁신적 상품개발로 국내 ETF시장을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며 "다양한 해외테마형 ETF,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액티브 ETF 등 고객의 투자니즈에 적합한 혁신적인 상품을 선도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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