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추격하는 홍명보 울산 감독 "우리 스타일 대로 풀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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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 현대가 흔들리는 '선두' 전북 현대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현재까지 13경기를 치른 울산은 7승4무2패(승점 25)로 1경기 더 치른 전북(승점 29)에 승점 4점 뒤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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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강원 상대로 12일 15라운드 홈 경기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1 울산 현대가 흔들리는 '선두' 전북 현대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현재까지 13경기를 치른 울산은 7승4무2패(승점 25)로 1경기 더 치른 전북(승점 29)에 승점 4점 뒤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개막 후 1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전북은 지난 9일 수원 삼성에 1-3으로 지면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울산이 강원전에서 승리할 경우 전북을 1점 차로 압박하며 우승 경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다.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5월 한 달간 7경기의 강행군을 펼쳐야 하는 울산은 지난 1일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 2-0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나아가 9일 성남과의 14라운드 경기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됨에 따라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강원을 상대하게 됐다.
울산은 전북(0-0 무), 인천(0-0 무), 광주전(2-0 승)까지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단단한 수비를 자랑한다. 전체적으로 봐도 13경기에서 9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K리그1 내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위기 때마다 나오는 수문장 조현우의 선방쇼와 함께 불투이스와 김기희를 중심으로 한 포백이 갈수록 견고함을 더하고 있다. 좌우 풀백 설영우와 김태환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상대적으로 '창'의 날카로움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최근 전방 공격수들의 득점이 터진 것도 고무적이다.
기대를 모으며 영입한 힌터제어가 마침내 광주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공격진의 무게를 더했다. 광주전에서 힌터제어는 득점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상대 수비에게 부담을 주는 적극적인 몸싸움과 연계 플레이로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공수 밸런스가 좋아진 울산은 '천적' 강원을 상대로 승점 3을 노린다. 울산은 지난 3월1일 개막전에서의 5-0 대승의 기억을 살려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울산은 강원만 만나면 유독 강했다. 지난 2012년 7월15일 2-1 승리를 시작으로 지난 경기까지 17경기 무패(14승3무)를 달리고 있다. 이번 원정 경기까지 승리할 경우 강원전 7연승과 무패 기록을 '18'로 늘리게 된다.
홍명보 감독은 "공격에서 힌터제어가 득점을 통해 더 멋진 활약을 보였으면 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우리 스타일대로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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