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스마트혁신도시' 포함

강경태 2021. 5. 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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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법정계획인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2022년~2031년) 핵심사업으로 제주 제2공항과 연계한 동부지역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포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제주도 농어입인회관에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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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차 중간보고회..트램 도입·아웃렛 설립 등
[서귀포=뉴시스]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일대모습.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법정계획인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2022년~2031년) 핵심사업으로 제주 제2공항과 연계한 동부지역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포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제주도 농어입인회관에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진이 발표한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을 살펴보면 3차 추진계획은 행복제주와 청정제주를 핵심 가치로 삼고,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공간 조성 ▲편리한 지능형 인프라 기반 확충 ▲세대와 계층, 성별을 아우르는 포용적 정책 강화 ▲깨끗한 환경관리와 매력적인 경관 창출 등 네 가지 전략계획을 마련했다.

도는 전략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기존사업 8개, 신규사업 15개 등 23개 핵심사업을 선정했다.

주요 사업으로 제주 제2공항과 연계한 배후도시인 동부지역 스마트혁신도시 조성사업이 신규사업으로 포함됐다.

이와 함께 청정제주 정책에 부합하는 신교통 수단의 도입을 위해 신도심과 제주공항, 원도심, 제주항을 연결하는 16㎞ 노선의 트램 도입이 핵심사업으로 제시됐다. 사업비 270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트램 노선을 조성하고, 향후 5년간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쇼핑 아웃렛 건립, 제주자산신탁관리공사 신설, 제주데이터센터 건립 등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이 핵심사업으로 포함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중산간 순환도로 조성, 멀티 슬로프랜드 조성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중간보고회는 도가 지난해 4월 착수한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용역의 중간보고이며, 이날 제시된 의견과 향후 도민사회 의견을 참고해 최종보고회, 주민설명회, 도민 공청회 등을 거쳐 용역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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