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1분기 영업이익 130억원..역대 최대 분기 실적

왕해나 2021. 5. 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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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04315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2D파노라마, 3D CT를 비롯 바텍의 전 제품 매출은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정훈 바텍 대표는 "끊김없이 소통하고 고객지원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고객의 성향에 따른 것"이라며 "최고의 자산인 고객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확장하며, 1위 국가를 빠르게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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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750억원..전년비 38% 성장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바텍(04315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0억원으로 3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바텍 관계자는 “치과 영업 정상화 단계에서 경쟁사 제품을 사용해오던 고객들의 선택이 집중된 결과”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쟁 기업들의 영업·고객 지원 중단시에도 끊임없이 고객지원을 계속하며 신뢰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2D파노라마, 3D CT를 비롯 바텍의 전 제품 매출은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 센서(I·O 센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93% 증가했으며, 구강 엑스선 발생장비(IOX) 매출이 169%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바텍은 1분기 매출 중 수출 비중이 87.8%이며, 매출이 북미, 유럽, 아시아권 전역에 고르게 분포했다고 말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매출 비중이 높은 국가들인 미국(전년동기 대비 매출 성장 25.2%), 러시아(74.5%), 독일(56%), 이탈리아 (47.3%), 프랑스(149.7%)에서 성장을 보인 동시에 신흥국인 인도(70.7%)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바텍은 이 같은 성장 추이를 이어가기 위해 시장 맞춤형 제품 출시 및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성소형장비가 기록적인 판매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어 국가별로 유통망을 강화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에 제조설비 투자를 강화하고, 선진시장에는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는 등 맞춤형 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미래형 치과를 ‘스마트 클리닉’으로 컨셉화하고 이와 관련한 소재, 소프트웨어 등 플랫폼 기반의 신사업도 선보일 계획이다. 치과 보철재료인 지르코니아 사업 등 계열사와 연계한 신성장 산업 확산에도 주력한다.

현정훈 바텍 대표는 “끊김없이 소통하고 고객지원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고객의 성향에 따른 것”이라며 “최고의 자산인 고객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확장하며, 1위 국가를 빠르게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왕해나 (haena0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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