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홍대 이작가 덕분에 내 그림 소개해 기뻐"

신영은 2021. 5. 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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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홍대 이작가'로 활동하는 이규원 작가의 비판에 대해 언급했다.

구혜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쏟아지는(?)응원 디엠(DM)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이다. 홍대 이작가님 덕분에 제 그림을 이렇게 다시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작품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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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사진|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구혜선이 '홍대 이작가'로 활동하는 이규원 작가의 비판에 대해 언급했다.

구혜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쏟아지는(?)응원 디엠(DM)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이다. 홍대 이작가님 덕분에 제 그림을 이렇게 다시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작품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이 작업은 0호 붓으로 먹을 사용하여 그린 '섬세화'고요. 제가 갈망하는 자유를 패턴으로 표현한 추상화다. 총 50점 중에 48점 판매했다. 현재는 두점만 가지고 있다. 수익금은 모두 희망브릿지에 기부했다(저보다 제 그림이 관심 받는거 몹시 좋아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작가는 6일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의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연예인들의 작가 활동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 작가는 “솔비, 구혜선 중 누가 더 인정을 못 받나”란 질문에 “구혜선은 말할 가치도 없다. 구혜선이 ‘예고를 가려다가 떨어진 이유’를 말했다가 허언증 환자라는 얘기를 듣지 않았나”라며 “미술작가도 하고 영화감독도 하고 글쓰는 작가도 하는데, 미술만 봤을 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배우나 하셨으면 좋겠다. 감독도 하지 않았으면 한다. 미술은 그냥 즐겨라. 예술적 재능이 있는 것 같긴 하다. 감성적이고 글로 표현하기는 한데 그냥 취미 미술 수준이다. 홍대 앞 취미 미술 학원생들. 백화점 문화센터 정도. 백화점 전시도 안된다”이라고 일갈했다.

방송이 나간 뒤 구혜선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술은 판단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에 객관적일 수 없다”면서 “꿈꾸는 여러분들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으니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 말길..”‘이라는 글을 남겨 혹평과 관련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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