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손흥민 베스트 XI 제외 이유 직접 밝혀.."지난 2달 실망스러웠어"

하근수 기자 2021. 5. 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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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개리 네빌이 자신의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선정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캐러거는 손흥민을 선정한 반면 네빌은 마커스 래쉬포드를 지목했다.

네빌은 "나는 손흥민을 무척 사랑하지만 지난 두 달 동안 그의 활약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의 활약이 특히 그렇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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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카이스포츠 SNS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개리 네빌이 자신의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선정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네빌은 10일(한국시간) '먼데이 나잇 풋볼'에서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와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을 선정했다. 캐러거는 손흥민을 선정한 반면 네빌은 마커스 래쉬포드를 지목했다. 이번 시즌 득점 랭킹과(17득점) 도움 랭킹(10도움) 모두 3위에 올라 있는 손흥민을 제외한 선택에 전 세계 축구팬들이 의문을 던졌다.

네빌은 이러한 본인의 선택에 대해 이유를 말했다. 네빌은 "나는 손흥민을 무척 사랑하지만 지난 두 달 동안 그의 활약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의 활약이 특히 그렇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달 벌어진 EFL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0-1로 패배했다. 해리 케인은 물론 손흥민 역시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한 채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네빌은 "그는 뛰어난 선수이며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지만, 마지막에 선택을 바꿨다"라며 손흥민을 배제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달 손흥민과 토트넘은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성적 부진 이유로 경질되며 EFL컵 결승전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이 지휘했다. 제대로 된 지도자 경력이 없는 메이슨 감독 대행과 '베테랑'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지략 싸움은 과르디올라의 승리로 끝이 났다.

케인과 함께 이번 시즌 EPL을 휘저은 손흥민을 배제한 네빌의 선택은 팬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팬들은 "17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을 제치고 래쉬포드가 선정됐다", "래쉬포드가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 등을 제치고 뽑힌 게 놀라워", "손흥민>래쉬포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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