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故 이현배 논란 부담 컸나→IHQ 대표 자진 사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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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의 김창열이 IHQ 대표 자리에서 자진해서 물러났다.
뿐만 아니라 고인이 김창열을 대신해서 DJ DOC의 대표곡의 가사를 써줬다는 사실도 추가적으로 전했다.
김창열은 싸이더스HQ 대표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며 고인과 관련된 논란에 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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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그룹 DJ DOC의 김창열이 IHQ 대표 자리에서 자진해서 물러났다. 故 이현배와 관련된 논란과 관련해 스스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IHQ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창열 연예대표 부문장이 자진사임할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았고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났다.
김창열은 지난 3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아이에이치큐)의 엔터부문의 새 대표로 선임됐다. sidusHQ는 배우 장혁, 김하늘, 엄기준, 오연서, 가수 god 박준형, EXID 혜린, 방송인 이봉원, 황제성, 박소현 등 배우부터 가수, 방송인 등 다양한 스타들이 포진한 회사다.
DJ DOC 멤버였던 이하늘의 동생 故 이현배가 향년 48세의 일기로 지난 17일 제주도에서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고 논란이 시작됐다. 이하늘은 지난 18일 故 이현배의 추모글을 남긴 김창열의 SNS에 “네가 죽인거야”라며 분노 섞인 댓글을 남겨 의문을 자아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고인이 김창열을 대신해서 DJ DOC의 대표곡의 가사를 써줬다는 사실도 추가적으로 전했다. 이후 김창열이 정재용과 함께 제주도에 내려가 이하늘을 만나 함께 슬픔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늘은 다시 SNS 라이브를 통해 故 이현배의 죽음은 김창열 때문이라며 공개 저격 했다. 이하늘은 “김창열이랑 내 동생 문제 있다. DJ DOC 깨기 싫어서 여태껏 몇 년 동안 참았다. 그런데 이제 내 동생 없다. 못 참는다. 걘 사람도 아니다. 현배가 객사한 건 김창열 때문이라”라고 주장하며 분노를 쏟아냈다.
김창열과 이하늘은 고인의 빈소에서 만났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갈등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기 보다 고인을 추모하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늘은 지난달 26일에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창열에 대해 언급했다. 이하늘은 “창열이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 제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게 많다. 걔는 나한테 그러면 큰일난다. 걔가 잘했으면 좋겠는데”라고 추가적으로 밝혔다.
고인이 세상을 떠나고 이하늘과 김창열의 갈등이 불거진지 20여일이 가량이 지났다. 김창열은 싸이더스HQ 대표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며 고인과 관련된 논란에 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 취임 한 달여만에 생긴 논란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창열과 이하늘의 갈등이 과연 이대로 봉합 될 것인지 앞으로 상황에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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