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에베레스트 정상에 분리선 설정

김상도 2021. 5. 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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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등산객들이 네팔 지역 사람들과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분리선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BBC 방송은 이 같은 조치가 등반가들과 네팔 당국이 베이스캠프에서 만나 코로나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나온 것이라고 11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이 분리선 시행을 위해 어떤 규칙을 제정할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미 중국에서 출반한 중국 등반가들이 도착하기 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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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가들이 네팔 지역 사람들과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중국 정부는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등산객들이 네팔 지역 사람들과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분리선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BBC 방송은 이 같은 조치가 등반가들과 네팔 당국이 베이스캠프에서 만나 코로나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나온 것이라고 11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등산객들이 네팔 지역 사람들과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분리선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CNN]

에베레스트는 중국과 네팔 사이의 국경 위에 솟아있으며, 두 나라 모두로부터 등반이 가능하다. 중국 당국이 이 분리선 시행을 위해 어떤 규칙을 제정할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에베레스트 정상은 눈이 쌓인 돔 형태로, 6명이 겨우 서 있을 수 있는 공간밖에 없기 때문에 등반가들은 줄을 서야만 한다.

6명으로 구성된 티베트 산악 가이드팀이 정상에 올라가 선을 그을 예정이다. 이미 중국에서 출반한 중국 등반가들이 도착하기 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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