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에베레스트 정상에 분리선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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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등산객들이 네팔 지역 사람들과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분리선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BBC 방송은 이 같은 조치가 등반가들과 네팔 당국이 베이스캠프에서 만나 코로나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나온 것이라고 11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이 분리선 시행을 위해 어떤 규칙을 제정할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미 중국에서 출반한 중국 등반가들이 도착하기 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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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중국 정부는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등산객들이 네팔 지역 사람들과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분리선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BBC 방송은 이 같은 조치가 등반가들과 네팔 당국이 베이스캠프에서 만나 코로나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나온 것이라고 11일 보도했다.
에베레스트는 중국과 네팔 사이의 국경 위에 솟아있으며, 두 나라 모두로부터 등반이 가능하다. 중국 당국이 이 분리선 시행을 위해 어떤 규칙을 제정할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에베레스트 정상은 눈이 쌓인 돔 형태로, 6명이 겨우 서 있을 수 있는 공간밖에 없기 때문에 등반가들은 줄을 서야만 한다.
6명으로 구성된 티베트 산악 가이드팀이 정상에 올라가 선을 그을 예정이다. 이미 중국에서 출반한 중국 등반가들이 도착하기 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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