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이재진 깜짝 결혼 "어른스러운 가장되겠다"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뉴스1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재진은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나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재진은 “얼마 전 한 여성분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결혼식은 따로 하지 않고 양가 가족끼리 간소하게 식사로 대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혼인신고 여부 등 자세한 사항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이재진은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친형제 같이 챙겨주고 마음 써준 멤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었으니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책임감 있고 어른스러운 가장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이재진은 90년대 후반 젝스키스 메인댄서로 활약하며 최고 인기를 누렸다. 2000년 팀이 해체했지만 2016년 재결합한 이후 최근까지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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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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