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쉰 수원FC, 푹 쉬고 온 광주FC와 격돌

노만영 기자 2021. 5. 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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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는 수원FC와 광주FC의 경기는 K리그 최하위권 두 팀간의 경기이다.

수원FC는 홈경기장이라는 이점을 활용해 승리에 나선다.

해당 경기에서 펠리페에 2실점을 하며 0-2로 무너진 수원FC이기에 이번 홈 경기는 반드시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이다.

반면 수원FC의 경우 제주 원정을 치른 뒤 단 3일만에 다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심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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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지난 8일 제주 원정서 3-1 대승
수원FC 라스 4경기 연속골 기록할까?
광주FC 체력적 우위+엄원상 복귀전
수원FC 수비수 윤영선(좌)과 광주FC 공격수 펠리페(우).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지는 팀은 '지하실을 구경하게 될' 예정이다

11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는 수원FC와 광주FC의 경기는 K리그 최하위권 두 팀간의 경기이다. 현재 양팀은 승점 13점으로 동률인 상태에서 꼴찌를 다투고 있다.

수원FC는 홈경기장이라는 이점을 활용해 승리에 나선다. 지난 주말 3강 진입을 목전에 둔 제주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원정에서 3-1 대승을 거뒀다. 수비수 조유민의 멀티 헤더골에 이어 외국인 공격수 라스가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물오른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득점감각이 살아난 수원FC 공격수 라스.

 

앞선 5라운드에서 맞붙었을 때 광주 공격수 펠리페가 수원FC 수비수 박지수의 목덜미를 잡는 반칙을 범했지만 파울로 인정되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경기에서 펠리페에 2실점을 하며 0-2로 무너진 수원FC이기에 이번 홈 경기는 반드시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이다. 

한편 광주FC는 체력적 우위를 앞세워 원정 승리를 노리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지난 8일 FC서울과의 홈경기가 연기되면서 선수단이 한 주 이상을 쉬고 출전하는 셈이다. 반면 수원FC의 경우 제주 원정을 치른 뒤 단 3일만에 다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심할 수 밖에 없다.

광주에는 또 하나의 호재가 있다. 바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있던 엄원상이 2달만에 복귀한다. 광주의 측면 공격수 엄원상은 특유의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역습 시에 파괴적인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다. 엄원상의 빈자리를 채웠던 금호고 후배 엄지성과 공존도 눈여겨 볼 점이다. 두 선수를 전 후반으로 나눠 교체 출전시킬 확률이 높다.

부상에서 복귀하는 광주FC 공격수 엄원상.

 

과연 어느팀이 K리그 꼴찌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이번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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