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직스러운 선수!" 손흥민, 세계 윙어 5위.. 1위 살라-2위 그나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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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세계 10대 윙어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1일 "세계에는 훌륭한 윙어들이 많다. 개중 누가 최고일까?"라며 현시점 윙어 TOP10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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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세계 10대 윙어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1일 “세계에는 훌륭한 윙어들이 많다. 개중 누가 최고일까?”라며 현시점 윙어 TOP10을 선정했다. 당장의 성적을 반영하면서도 이전 수년 간의 성과도 따져 순위를 매겼다.
손흥민은 5위였다. 매체는 “손흥민은 한결같고 믿음직스러운 선수다. 그는 최근에서야 자신의 경기력에 걸맞은 찬사를 받기 시작했다. 공격에서 해리 케인과 남다른 호흡을 보였다. 파트너십에서 케인이 많은 찬사를 받았고, 손흥민은 저평가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금까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거듭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 나서 17골 10도움을 수확했다. 득점과 도움을 고루 기록하며 토트넘 선수 최초 2시즌 연속 10-10을 달성했다. 이번 순위뿐만 아니라 현지 매체가 뽑는 각종 차트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1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차지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 다소 기복이 있다. 그러나 개인 성적은 돋보인다.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몰아쳤다. 21골을 넣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득점왕 경쟁이 한창이다.
세르주 그나브리(바이에른 뮌헨)가 2위에 올랐다. 그나브리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경기에서 9골 4도움을 올렸다. 함께 이름을 올린 선수들과 비교 시 공격포인트가 적은 데, 시즌 중반 코로나19에 걸렸고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는 등 고초를 겪었다.
3위는 사디오 마네(리버풀)다. 매체는 “그의 속도와 힘은 수비수에게 악몽이다. 마네는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축구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공격 트리오”라고 했다. 마네는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 나서 9골 5도움을 올리는 등 다소 부진했다.
세계 윙어 TOP10 (데일리 스타 선정)
1.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2. 세르주 그나브리 (바이에른 뮌헨)
3. 사디오 마네 (리버풀)
4. 제이든 산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5.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6. 르로이 사네 (바이에른 뮌헨)
7. 라힘 스털링 (맨체스터 시티)
8. 로렌조 인시녜 (나폴리)
9. 앙헬 디 마리아 (파리 생제르맹)
10. 헤라르드 모레노 (비야레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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