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 가득' 래쉬포드, 레전드 격려에도 "오직 맨유 위해 득점할 뿐"

하근수 기자 2021. 5. 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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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겸손함을 밝혔다.

영국 '더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래쉬포드의 최우선 목표는 득점 기록이 아닌 팀의 우승이다. 연이은 트로피 가뭄에서 탈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2017년 UEL 우승 때 우리는 누구보다 행복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준결승, 나아가 결승에 진출해 싸워야 한다. 나는 오직 팀을 위해 득점과 어시스트를 생각할 뿐이다"라며 충성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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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겸손함을 밝혔다.

영국 '더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래쉬포드의 최우선 목표는 득점 기록이 아닌 팀의 우승이다. 연이은 트로피 가뭄에서 탈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16년 혜성처럼 데뷔한 래쉬포드는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1997년생 래쉬포드는 23세의 나이에도 벌써 EPL에서 267경기를 출전하며 77개의 공격포인트(43골 34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되며 40경기를 출전하며 동나이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값진 경험을 쌓고 있다.

맨유 '레전드'들의 기대도 상당하다. '더선'은 "맨유 통산 최다골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웨인 루니는 래쉬포드가 자신의 기록을 깰 것이라 믿고 있다. 리오 퍼디난드 또한 래쉬포드가 맨유의 역사를 새롭게 쓸 것으라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래쉬포드는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개인 기록이 아니라 팀의 우승이 더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래쉬포드는 "2017년 UEL 우승 때 우리는 누구보다 행복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준결승, 나아가 결승에 진출해 싸워야 한다. 나는 오직 팀을 위해 득점과 어시스트를 생각할 뿐이다"라며 충성심을 보였다.

이번 시즌도 래쉬포드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리그에선 이타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19개의 공격포인트(10골 9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UCL에선 전경기 출전해 6골을 뽑아냈지만 팀의 조별리그 탈락을 막을 순 없었다. UEL에서도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래쉬포드의 활약과 함께 맨유는 한 경기 덜 치른 35라운드 현재 EPL 2위(승점 70점)를 굳건히 하며 다음 시즌 UCL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맨유는 오는 27일 오전 4시 비야레알과 UEL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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