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6개월 만에 전북 꺾은 수원, 14라운드 '베스트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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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3년 6개월 만에 전북 현대에 승리한 경기가 K리그1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전북의 경기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이 리그에서 전북을 이긴 것은 2017년 11월 19일 3 대 2 승리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수원은 이 경기 승리로 1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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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3년 6개월 만에 전북 현대에 승리한 경기가 K리그1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전북의 경기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수원은 선두 전북을 상대로 9분 동안 3골을 몰아넣으며 3 대 1로 승리했다. 수원이 리그에서 전북을 이긴 것은 2017년 11월 19일 3 대 2 승리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리그에서 전북이 홈에서 패한 것 역시 2017년 11월 19일 수원전 2 대 3 패배 이후 처음이다. 수원은 이 경기 승리로 1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는 수원FC 조유민이 뽑혔다. 조유민은 지난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 헤더 골로 팀의 3 대 1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11라운드 MVP는 부산 아이파크 황준호가 선정됐다. 황준호는 1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대전 하나시티즌 경기에서 멀티 골로 팀의 4 대 1 승리에 기여했다. 홈에서 골 잔치를 벌인 부산은 이날 승리로 11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베스트 매치는 10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FC안양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안산은 선두 안양을 3 대 2로 꺾고 안양의 연승행진을 5연승에서 멈춰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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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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