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 1위 목표" 원어스, 다크 벗고 대중성 조준 '블랙 미러' [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2021. 5. 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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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사진 제공 RBW


그룹 원어스가 새로운 매력으로 돌아왔다.

11일 원어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바이너리 코드(BINARY COD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바이너리 코드’는 이진법 안에서 완성한 ‘새로운 나’를 뜻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블랙 미러(BLACK MIRROR)’는 현대인의 필수품인 TV나 스마트폰, 컴퓨터 속에 갇힌 현실을 빗대어 만든 곡이다. 이분법적인 현실 속에서 벗어나 마법 같은 일들이 펼쳐지는 또 다른 세상을 발견한 원어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도는 “4개월 만의 컴백이다”라며 “음악도 퍼포먼스 더 발전한 모습,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 많이 했다. 다른 컴백보다 더 긴장되고 떨린다”고 밝혔다. 환웅 역시 “처음 타이틀곡 ‘블랙 미러’를 들었을 때 굉장히 좋다고 멤버 모두 다 입을 모아 말했다. 퍼포먼스도 완성도 있게 준비됐다고 생각해 어떻게 봐주실지 더 긴장되고 떨린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RBW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은 만큼, 원어스는 이번 신곡 역시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환웅은 “이번 신곡은 퍼포먼스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 ‘블랙 미러’라는 제목대로 실제로 무대 위에 거울이 등장한다”며 “마이클 잭슨의 오마주인 중절모를 사용하는 퍼포먼스가 있다. 또 저희끼리는 ‘무릎 부셔’ 라고 부르는 춤도 있다. 표정과 제스처도 신경 썼다”며 직접 안무를 선보여 시선을 모였다.

건희는 “지금까지는 다크하고 카리스마 있는 컨셉츄얼한 모습과 퍼포먼스를 위주로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려한 곡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면서 “원어스의 또 다른 모습을 봐주시면 좋겠고, 이번 앨범을 통해 여러 장르와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한계 없는 팀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관심을 당부했다.

원어스는 매 앨범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하고 있는 그룹이다. 이에 이번 앨범을 통해 또 얼마나 도약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활동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건희는 “원어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팬들과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활동하는 것이다. 저희를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분들을 위해서 멋진 무대로 보답하는 것은 당연하고, 음악방송 1위를 통해 믿어주신 분들께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다”며 “그러나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원어스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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