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스 '분노'..로페스, 결별 한달 만에 애플렉과 재회에 충격
[스포츠경향]
메이저리그 슈퍼스타였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지난달 파혼한 제니퍼 로페스가 벤 애플렉과 재회한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1일 “로드리게스는 로페스가 애플렉과의 재회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슬픔과 화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4년간 연인 관계로 지내온 로페스와 지난달 결별했다. 이들은 약혼 2년 만에 남남이 됐다.
결별 한 달도 되지 않아 로페스쪽에서 열애설이 흘러나오자 로드리게스는 충격을 받았다. 로페스는 과거 약혼을 했던 애플렉과의 만남이 잇달아 포착됐다. 이 매체는 10일 로페스와 애플렉이 미국 북서부 몬타나의 고급 스키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 목격됐다며 두 사람이 함께 자동차를 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이 함께 찍힌 사진은 벤 애플렉의 자택이 있는 근처에서 촬영된 것으로, 벤 애플렉은 운전석에, 제니퍼 로페스는 조수석에 탄 모습이었다.
몬타나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개인 제트기를 타고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왔으며, 비행기 앞에서 손을 꼭 잡은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앞서 지난달 말 벤 애플렉이 로페스가 타고 있던 고급 밴에서 내리는 모습이 목격된 후 1주일 만에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또 다시 포착된 것.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은 2002년 약혼했던 두 사람이 2004년 결별한 이후 이번이 17년 만에 처음이다.
로페스와 애플렉은 ‘베니퍼’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커플로, 2002년에 약혼했으며 2003년 결혼식을 연기하고 2004년 1월 공식 결별을 선언한 바 있다.
이들의 사진이 공개된 후 한 소식통은 “로페스는 벤 애플렉과 며칠을 함께 보냈다. 두 사람은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이 빠르고 격렬하게 진행됐지만 로페스는 행복하다”고 전했다.
애플렉은 로페스와 2004년 결별 후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가너와 만나 2005년 결혼했으나 10년 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15년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에플렉은 16세 연하 배우 아나 드 아르마스와 교제했으나 지난 1월에 열애 1년 만에 결별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 저작권자(c)스포츠경향.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가수 상위 1% 연소득 44억, 배우는 22억
- 고 최진실 아들 최환희, 15주기 맞아 엄마 찾았다
- “공시생이니 선처해주세요”···‘BTS 뷔 악플러’ 사과글 눈길
- 이제훈 응급실 행→박은빈, 부국제 홀로 문연다
- [단독]이서진, FA로 나온다···“거취 정해진 것 없어”
- 추석 연휴 맞이 200호골 터질까…손흥민 추석 인사 “즐겁고 여유로운 연휴 보내세요”
- “기대해달라” 황영웅, 올가을 복귀선언···트로트계 파란 일으킬까
- 양현석, 2심 징역 3년 구형
- “모델료 달라” 김호중, 소송했다 되레 9000만원 반환
- [추석 인터뷰]연예계 환히 밝히는 달, 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