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이재명계 '부동산 책임론'에 "지자체도 할 일 많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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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계의 '부동산 책임론'에 대해 "지자체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았을 것"이라고 응수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최근 이재명계 의원들의 부동산 책임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기자 질문에 "당연히 책임이 있다."라면서도, "아마 지자체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았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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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계의 '부동산 책임론'에 대해 "지자체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았을 것"이라고 응수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오늘(11일) 아침, 여의도에서 열린 '광화문포럼'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전 총리는 '최근 이재명계 의원들의 부동산 책임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기자 질문에 "당연히 책임이 있다."라면서도, "아마 지자체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았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정성호 의원이 지난 9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아파트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청년들의 내 집 마련 꿈은 사라져가고 있다."라며, "독선적이며 무능한 정책이 누적된 탓"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 정 전 총리는 민주당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선 "당 지도부가 최선의 숙고와 검증, 논의를 통해 안을 만드는 게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수들은 주어진 룰에 맞춰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누가 먼저 출발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고 골인을 누가 먼저 하는지가 중요하다."라면서, "국민과 소통하며 진정성 있게 하면 알아주실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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