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단절된 인물, 공감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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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승연이 다른 사람들과 단절된 인물을 연기하며 인물에 공감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공승연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진아가 사람들과 관계를 단절하는 게 게 공감을 하면서도 공감이 안 되기도 했다, 복잡했다"며 "보시는 분들도 그렇게 느끼셨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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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공승연이 다른 사람들과 단절된 인물을 연기하며 인물에 공감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공승연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진아가 사람들과 관계를 단절하는 게 게 공감을 하면서도 공감이 안 되기도 했다, 복잡했다"며 "보시는 분들도 그렇게 느끼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공승연은 "진아를 연기하는데 사실 어려웠다, 아무래도 표정이 없기도 하고 말도 없기도 했다, 그 안에서 조금씩 진아에게 돌을 던지고 일상이 무너지고 있다"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내가 과연할 수 있을까, 그걸 연기하는 내 얼굴이 궁금하기도 했고 그게 맞나 계속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계속 응원해주시고 내가 궁금한 게 있으면 옆에서 도와주시고 해서 섬세한 감정 표현을 할 때 그런 현장 편집본을 많이 보면서 흐름을 잘 파악하려고 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집에서도 밖에서도 혼자가 편한 진아가 맨날 말을 걸던 옆진 남자가 아무도 모르게 혼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해 조용한 일상에 작은 파문이 일어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제작 작품으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진출해 배우상(공승연)과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공승연이 일찍부터 독립해 혼자 살아온 탓에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을 불편해 하는 진아 역할을 맡았다. 정다은이 진아의 직장에 새로 들어온 신입 수진 역을, 서현우가 진아의 옆집에 이사오게 된 성훈 역할을 맡았다.
한편 '혼자 사는 사람들'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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