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실제 혼자 살아, 촬영하면서 외로웠다"

현혜선 기자 2021. 5.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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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이 캐릭터 표현에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홍성은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공승연 정다은 서현우가 참석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단편 '굿 파더'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신예 홍성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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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이 캐릭터 표현에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홍성은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공승연 정다은 서현우가 참석했다.

이날 공승연은 "진아를 연기하는데 어려웠다. 아무래도 표정이 없고 말도 없는 인이다. 조금씩 진아에게 돌이 던져지면서 일상이 무너지지 않냐. 섬세한 감정 연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싶었다. 또 내가 연기를 하는 내 얼굴이 궁금하기도 했다. 감독님이 옆에서 많이 응원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정 섬세한 감정이 잘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 혼자 사는데 진아랑 나는 성격이 다르다.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서 그걸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혼자 촬영하면서 외로웠다. 사람들 현장에 오면 너무 기뻤다"고 덧붙였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단편 '굿 파더'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신예 홍성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9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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