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환율 2거래일만 상승..1110원 후반 올라

이윤화 2021. 5. 11.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6원 가까이 올라 1110원 후반대로 상승했다.

2거래일만에 상승 전환이다.

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3.8원)보다 5.8원(0.52%) 오른 1119.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116.5원에 출발해 1110원 중반대로 등락하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지수 선물, 코스피 모두 하락세
인플레 우려, 위험선호 위축에 강달러
사진=AFP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6원 가까이 올라 1110원 후반대로 상승했다. 2거래일만에 상승 전환이다. 구리와 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에뉴욕증시가 급락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다. 뉴욕지수 선물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3.8원)보다 5.8원(0.52%) 오른 1119.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116.5원에 출발해 1110원 중반대로 등락하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1120.7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 초반대, 달러인덱스는 90포인트 초반대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11일(현지시간) 오전 3시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9%포인트 오른 1.602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증시 종가 대비 0.07% 오른 90.282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2% 내린 3만4590을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도 0.41% 내린 4166.5를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 100 선물은 0.69% 떨어진 1만3265.25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하루 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며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87포인트(1.23%) 내린 3209.43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2조2092억원, 기관은 1조350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조5587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자금은 105억1700만달러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