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시즌 베스트11 선정..라보나킥 날린 라멜라는 '욕설 테러'

한진리 기자 2021. 5. 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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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29, 토트넘)이 올 시즌 베스트 공격수에 선정됐다.

캐러거는 올 시즌 리그 베스트11을 발표하며 왼쪽 측면 공격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한편 월드 클래스를 인정받으며 커리어를 쌓고 있는 손흥민과 달리 토트넘에서 함께 뛰고있는 에릭 라멜라(29)는 SNS로 받은 욕설 메시지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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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카이스포츠, 올시즌 EPL 베스트 11 발표
손흥민 베스트 공격수 선정
라멜라, SNS에 한국인이 보낸 욕설 메시지 게재
토트넘 손흥민이 지난 3일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MHN스포츠 한진리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올 시즌 베스트 공격수에 선정됐다. 

1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제이미 캐러거는 '먼데이 나잇 풋볼'에 출연해 2020-21시즌 EPL 베스트 11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캐러거는 올 시즌 리그 베스트11을 발표하며 왼쪽 측면 공격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그는 "모하메드 살라가 더 많은 골을 넣었지만 골에 어시스트까지 더한다면 손흥민이다. 특히 케인과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추켜 세웠다.

함께 출연한 개리 네빌은 손흥민 대신 마커스 래시포드를 선정하며 "손흥민은 물론 뛰어난 선수지만, 팀 기여도를 고려한다면 래시포드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활약상을 보이며 리그 득점 순위 3위, 도움 순위 4위에 올라있다. 

여기에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35라운드에서 득점을 추가하며 유럽 커리어 최고 성적을 경신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도 이어가고 있다.  

에릭 라멜라.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편 월드 클래스를 인정받으며 커리어를 쌓고 있는 손흥민과 달리 토트넘에서 함께 뛰고있는 에릭 라멜라(29)는 SNS로 받은 욕설 메시지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라멜라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인 이용자 A씨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A씨가 라멜라와 그의 가족을 향해 보낸 욕설 메시지가 적혀있다.

사진=에릭 라멜라 인스타그램 캡처

라멜라는 "사람들은 변하지 않는다. 나는 괜찮지만 가족은 건드리지 말라"는 글을 올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지나 2013년 토트넘에 입단한 라멜라는 경기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손흥민을 비롯한 동료들에게 패스를 하지 않거나 뜬금없이 '라보나킥'을 선보여 팬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아왔다. 

라멜라가 욕설이 적힌 메시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팬들은 "욕설은 잘못됐다"는 반응과 "토트넘은 라멜라에게 주급을 낭비하고 있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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