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교민 입국자 540명 중 16명 확진.."1명 '인도 변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에서 최근 귀국한 교민 16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 4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 540명 가운데 1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차 입국자 1명이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최근 귀국한 교민 16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 4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 540명 가운데 1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차 입국자 1명이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해당 교민에 대해 위중한 상황은 아니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도 변이가 국내에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는 인도발 입국자에 대한 격리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행 입국 직후 임시시설에서, 격리 해제 전 지자체에서 한 차례씩 실시하는 코로나19 PCR 검사를 임시시설 퇴소 전에도 하도록 한 번 더 추가했습니다.
앞서 국제보건기구(WHO)는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성을 우려해 '우려 변이'로 분류했습니다.
이 단장은 "인도 변이는 전파력이 높아지는 영국형 변이와 비슷한 전파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게 많은 의견으로 나타나면서 WHO가 우려할 수 있는 변이로 추가 지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인도 변이가 어떤 백신에 대해 우려할 만한 내성을 나타낸다는 근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백신의 효과를 다소 떨어뜨리는 건 과학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지만, 효과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유효하다고 판단하는 의견이 더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강풍에 파손된 中 유리 다리…관광객 100m 상공 고립
- '사람이 먼저'라는 정부에 그의 자리는 없었다
- 백신 접종 1등인 그 나라, 확진자는 왜 급증했나
- 갠지스 강에 '무더기 시신'…인도는 아비규환
- 서예지, 백상 인기상 압도적 1위…시상식 참석 '초미의 관심사'
- '보아 오빠' 권순욱 감독, 말기 암 고백 “몸무게 36kg…남은 수명 2~3개월”
- 5살 아이에 뻗친 검은 손…60대 남성 체포
- 300kg 철판에 깔린 아들의 마지막을 직접 본 아버지
- 딸이 올린 가족사진에 빌 게이츠는 없었다
- 중국 “로켓 잔해, 예측 지점에 떨어졌다”는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