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5G'..통신3사 1분기 호실적
[스포츠경향]
‘탈 통신’ 행보에 나선 통신사들이 신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SK텔레콤과 KT는 각각 각각 3888억원, 4442억원의 영업이익을 신고했다. 모두 시장전망치의 10%를 웃도는 호실적이다.
12일 실적을 발표하는 LG유플러스 영업이익 전망치는 2400억원 수준. 이변이 없는한 3사 분기 영업익 합계 1조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2017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모두 주력인 통신사업과 함께 신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것이 실적으로 이어졌다.
SK텔레콤은 매출 4조7805억원, 영업이익 38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29% 증가한 수치다.
5G 요금제 확대 등에 힘입어 1분기 5G 가입자가 674만명을 기록했고, 이동통신 매출도 전년보다 1.9% 증가한 2조9807억원에 달했다.
뉴 ICT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6.7% 늘어난 1조5212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31.8%에 달했다.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로의 전환 전략이 주효했다. AI/DX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가운데 금융·게임 등 주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고객사의 수요 증가와 용산IDC가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5G 가입자 확대에 따라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조7707억원이었다. 1분기말 기준 5G 가입자는 440만명으로, 후불 휴대전화 가입자의 31%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매출액 3조4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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