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씽, 라인 블록체인 적용한 노래방 서비스 일본에 출시
썸씽은 스마트폰을 통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앱이다. 자신이 부른 노래를 공유하면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일반 노래방 앱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상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썸씽 관계자는 “기존 유사 서비스들의 주요 단점이었던 유료화로 인한 사용자의 이탈, 콘텐츠에 대한 경제적 보상의 부재를 토큰 이코노미를 통해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썸씽 포 라인 블록체인은 국내 및 글로벌 버전에서 사용되고 있는 클레이튼 네트워크 대신 라인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됐다. 라인 블록체인은 라인의 블록체인 부문 자회사인 라인테크플러스(LTP)에서 선보인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플랫폼인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를 통해 기존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쉽게 도입하고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김희배 썸씽 대표는 “라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노래방 문화의 원조국가이자 글로벌 노래방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의 사용자들을 위한 ‘썸씽 포 라인 블록체인’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썸씽이 보유한 독보적인 모바일 노래방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사용자에게 특화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라인테크플러스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썸씽(SSX)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후 2시 43분 기준으로 전날 대비 4.8% 하락한 119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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