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변이 확산으로 인한 유행 증가 상황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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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가 꾸준히 확인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아직 지역사회 유행이 급격해진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오늘(11일) 정례 브리핑에서 경남지역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대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가운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양성률이 높은 곳은 울산"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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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가 꾸준히 확인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아직 지역사회 유행이 급격해진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오늘(11일) 정례 브리핑에서 경남지역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대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가운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양성률이 높은 곳은 울산"이라고 말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모두 501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영국발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영국발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50∼70%가량 세 확산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 팀장은 "울산 외에 경남권에서 영국발 변이가 확인된 지역은 경남 사천으로, 지역 내 음식점을 통한 감염 사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영국 변이 자체가 지역사회 내에서 조금 더 전파되고 확인될 가능성은 높다"면서도 "지역사회 유행 규모를 급증시킬지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까지는 (영국 변이가 확진자를) 급증시킨다든가 또는 확진자 발생이 늘어난다 이런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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