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정엽 "DJ 그만두고 라디오 잘 안 들어" 고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재은 인턴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이 DJ를 그만두고 라디오를 잘 안 들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새 싱글 ‘왈츠 포 유(Waltz For You)’로 컴백한 정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뮤지는 “DJ를 그만두고 라디오를 안 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엽은 “사실이다. 라디오를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들었다. 라디오를 너무 좋아해서 그만두고 아쉬운 마음에 안 듣게 된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뮤지는 정엽이 DJ를 맡았던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 2년 간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다며 “제가 그때 끝나고 회식을 진짜 많이 했다. 제가 정엽의 치부를 다 알고 있다. 내가 이야기 하면 은퇴해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정엽은 지난 달 7일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싱글 ‘왈츠 포 유’를 발매했다. ‘왈츠 포 유’는 낭만적인 오르골 선율과 정엽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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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