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영화 '기생충' 일본에서 연극으로 재탄생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1. 5. 11.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일본에서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기생충'의 투자배급사 CJ ENM은 최근 일본 제작사 맨시즈 엔터테인먼트와 판권 계약을 맺었다.

이 대표는 과거 영화 제작·배급사인 시네콰논을 운영하며 영화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등을 일본에 소개했다.

또 일본영화 '아무도 모른다' '박치기' 등을 제작해 한국에 소개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기생충’ 일본 포스터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일본에서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기생충’의 투자배급사 CJ ENM은 최근 일본 제작사 맨시즈 엔터테인먼트와 판권 계약을 맺었다. 현재 개발 초기 단계로 공연 시기나 캐스팅은 미정이다.

맨시즈 엔터테인먼트는 재일교포 영화제작자인 이봉우 대표가 이끄는 곳이다. 이 대표는 과거 영화 제작·배급사인 시네콰논을 운영하며 영화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등을 일본에 소개했다.

또 일본영화 ‘아무도 모른다’ ‘박치기’ 등을 제작해 한국에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기생충’은 미국 HBO가 판권을 사 스핀오프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