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첫 일본 대사에 '오바마 비서실장 출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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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첫 번째 일본 대사로 오바마 정부 시절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람 이매뉴얼(사진) 전 시카고 시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현지 시간) 백악관 내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하원 의원 출신인 이매뉴얼 전 시장을 주일 미국대사로 발탁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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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특사 거론됐던 인물.. "워싱턴-도쿄 동맹 강화 특명"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첫 번째 일본 대사로 오바마 정부 시절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람 이매뉴얼(사진) 전 시카고 시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현지 시간) 백악관 내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하원 의원 출신인 이매뉴얼 전 시장을 주일 미국대사로 발탁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 중 그를 대사 내정자로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매뉴얼 전 시장은 ‘2기 오바마 행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오바마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바이든 대통령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외교가에서 바이든 정부 초대 중국 특사의 하마평에 오를 만큼 중량감 있는 인사다.
FT는 이매뉴얼 전 시장이 실제 대사로 지명되면 ‘정계 거물급’이 일본 대사로 임명되는 전통이 부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미 카터 정부 시절 부통령을 지낸 월터 먼데일을 주일 미국대사로 임명했으며 뒤를 이은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은 하워드 베이커 전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오바마 정부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장녀 캐롤라인 케네디를 각각 발탁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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