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이니에스타, 일본 비셀고베와 2년 재계약..2023년까지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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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7)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1 비셀고베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비셀고베 구단은 11일 "이니에스타와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 레전드였던 이니에스타는 지난 2018년 5월 전격적으로 비셀고베 유니폼을 입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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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7)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1 비셀고베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비셀고베 구단은 11일 "이니에스타와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 레전드였던 이니에스타는 지난 2018년 5월 전격적으로 비셀고베 유니폼을 입어 화제가 됐다. 당시 3년 7500만유로(약 1018억원)라는 엄청난 금액을 받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4차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9차례 라리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일본 무대에서도 이니에스타는 꾸준한 활약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9년에는 비셀고베의 천황배 우승을 견인했다.
이미 30대 후반임에도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보인 이니에스타는 은퇴할 것이라는 일부의 예상을 일축, 2023년까지 비셀고베 유니폼을 입고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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