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박보영X서인국, 극과 극 온도차..빨간 실 팔찌 정체는?

태유나 2021. 5. 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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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X서인국, 손 꼭 잡은 투샷
본격 목숨담보 위험한 계약 START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멸망' 스틸컷./사진제공=tvN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에서 박보영과 서인국이 손을 맞잡는다.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물.

지난 1회에서는 100일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인간 동경과 무언가를 멸망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멸망의 운명적인 만남이 담겼다. 이후 멸망은 ‘세상의 멸망’을 부르짖던 동경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지만, 동경은 그의 제안을 연속 거부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순식간에 덮쳐오는 고통에 결국 멸망의 손을 잡은 동경의 모습이 펼쳐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쏠린 상황.

이런 가운데 카페를 찾은 동경과 멸망의 투샷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동경은 궁금증이 가득한 표정으로 멸망을 올려다 보는 모습. 특히 동경의 손목에 자리잡은 빨간 실 팔찌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는 멸망과 계약을 했다는 증표로, 만족스러워 하는 멸망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동경과 멸망은 마치 연인처럼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 눈을 맞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러나 이들은 위험한 계약으로 얽힌 관계로, 동경의 냉랭한 눈빛과 멸망의 개구쟁이 같은 미소에서 느껴지는 온도차가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이에 두 남녀의 인연을 이어준다는 붉은 실의 설화처럼, 빨간 실 팔찌를 매개로 서로의 마음에 침투하며 연을 이어갈 이야기에 관심이 고조된다.

‘멸망’ 제작진은 “오늘(11일) 목숨을 담보로 체결된 계약으로 얽힌 동경과 멸망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로에게 스며들어가는 동경과 멸망의 로맨스가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2회는 1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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