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분할 후 첫 공모채 발행 ..'최대 4000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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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이달 공모 시장 문을 두드린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오는 17일 3,5년물 총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DL이앤씨의 신용등급은 AA-로 우량한 편에 속하는 만큼 넉넉힌 기관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DL이앤씨는 올해 1월 디엘(구 대림산업)의 건설 부문이 인적분할돼 신설된 종합 대형건설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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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DL이앤씨가 이달 공모 시장 문을 두드린다. 분할 후 처음 찍는 회사채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채권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오는 17일 3,5년물 총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발행 예정일은 다음달 4일께다.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 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DL이앤씨의 신용등급은 AA-로 우량한 편에 속하는 만큼 넉넉힌 기관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DL이앤씨는 올해 1월 디엘(구 대림산업)의 건설 부문이 인적분할돼 신설된 종합 대형건설회사이다. 토목, 건축, 플랜트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다.
사업 및 재업안정성도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DL이앤씨는 보유 현금성자산이 차입규모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회사의 현금성 자산은 1조8000억원으로 총 차입금(9900억원, 리스부채 포함)을 크게 상회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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