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 끝' 토트넘 前클럽 레코드 산체스 판다

김재민 2021. 5. 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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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와 토트넘의 동행이 이번 여름에 끝날 수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5월 1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차기 감독이 누구인지와 관계 없이 다빈손 산체스를 팔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산체스의 이적료는 당시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신기록이었다.

단 토트넘이 산체스를 판매하면서 얼마나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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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산체스와 토트넘의 동행이 이번 여름에 끝날 수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5월 1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차기 감독이 누구인지와 관계 없이 다빈손 산체스를 팔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센터백 산체스는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선발 16회)에 나섰다. 최근 들어서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모양새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후 산체스는 최근 리그 3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지난 2016-2017시즌 아약스 소속으로 유로파리그 준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산체스는 4,200만 파운드(한화 약 664억 원) 이적료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산체스의 이적료는 당시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신기록이었다.

산체스가 토트넘 생활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토트넘은 센터백 보강이 필수적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센터백으로 전환한 에릭 다이어의 경기력 기복이 심한 가운데 베테랑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다.

이에 따라 산체스를 판매하고 새 센터백을 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매체는 "구단 영입 팀은 산체스를 대체할 센터백 타깃 목록을 작성했다"고 적었다.

단 토트넘이 산체스를 판매하면서 얼마나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산체스는 만 24세에 불과하고 토트넘의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았지만, 오히려 기량이 퇴보하는 상황에서 그에게 거액 이적료를 투자하려는 구단을 찾기 어렵다는 이유다.(자료사진=다빈손 산체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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