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보랭박스 재사용 나선다..마켓컬리, 컬리 퍼플 박스 공개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입력 2021. 5. 11. 14:30
[스포츠경향]
마켓컬리가 보랭박스 재사용에 나선다. 플라스틱과 스티로폼으로 만들었던 기존의 보랭박스는 재활용이 불가능 해 그 동안 물류업계에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돼 왔다.
마켓컬리가 사용하는 ‘컬리 퍼플 박스’는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넉넉할 뿐 아니라, 내부에는 공간을 구분하는 디바이더가 있어 냉장·냉동 제품을 나눠 담을 수 있도록 한 신선식품 용 포장박스다. 특히 냉장·냉동 식품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보냉력과 더불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소재를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케 했다는 설명이다.
마켓컬리는 또 꼭 컬리 퍼플 박스가 아니더라도 고객이 이미 가지고 있는 개인 보냉 박스가 있다면, 별도 신청을 통해 컬리 퍼플 박스와 동일한 방식으로 배송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켓컬리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1년 동안 모든 배송용 포장재를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바꾸는 ‘올페이퍼 챌린지’ 시행하고 있다. 이 결과 현재까지 4831t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거뒀다는 게 마켓컬리 측 설명이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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