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충남아산, 1일 2회 화상으로 홈 트레이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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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 중인 K리그2 충남아산 선수단이 홈 트레이닝으로 컨디션 유지에 힘쓰고 있다.
충남아산은 지난 4일 선수단 중 확진자가 나와 선수단 전원이 오는 17일까지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한편 충남아산은 17일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 시 오는 23일 13라운드 경남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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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 중인 K리그2 충남아산 선수단이 홈 트레이닝으로 컨디션 유지에 힘쓰고 있다.
충남아산은 지난 4일 선수단 중 확진자가 나와 선수단 전원이 오는 17일까지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11라운드 안산전부터 13라운드 경남전까지 총 3경기가 연기됐다.
갑작스러운 격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상황에서 구단은 체계적인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충남아산은 선수단 자가격리 돌입과 동시에 실내 스피닝 자전거와 밴드, 허들 등을 각 격리장소에 전달했다. 나아가 상황에 맞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구성해 1일 2회 화상 연결로 진행하고 있다.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은 "온라인 훈련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이 프로그램을 잘 따라와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선수단 전원이 건강한 상태로 격리에서 해제돼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17일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 시 오는 23일 13라운드 경남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충남아산은 현재 K리그2에서 9경기를 치러 승점 11(3승2무4패)로 10개 팀 중 9위에 자리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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