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일본으로 출국..바이든정부 첫 한미일 정보수장회의 참석

최소망 기자 2021. 5. 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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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11일 오전 한미일 3국 정보기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가정보원 관계자는 박 원장의 일정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방일 사실을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번 방일을 통해 박 원장은 일본 도쿄에서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정보관 등과 만나 한미일 정보기관장 회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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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1.3.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11일 오전 한미일 3국 정보기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가정보원 관계자는 박 원장의 일정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방일 사실을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통상적으로 정보기관장의 일정은 공개되지 않는다.

이번 방일을 통해 박 원장은 일본 도쿄에서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정보관 등과 만나 한미일 정보기관장 회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알려진 한미일 정보기관장 간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의 주요한 의제는 바이든 정부의 새로운 대북 정책과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지역 정세와 관련한 정보가 공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원장이 국정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알려진 방일 일정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도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관계 정상화 의지 등을 전달했다.

한편 박 원장은 이번 방일 일정에서 일본 집권당 자민당의 2인자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과도 비공개로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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