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라, 엿XXX. 너의 가족도 엿먹어라" 몰상식한 한국인

우충원 2021. 5. 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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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라, 엿XXX. 너의 가족도 엿먹어라".

에릭 라멜라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인 이름을 쓰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영어로 "라멜라 XXXX. 너의 가족도 XXXX"라는 심한 욕설이 담겨있다.

라멜라는 이에 대해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나는 괜찮다. 내 가족은 아니다"는 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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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라멜라, 엿XXX. 너의 가족도 엿먹어라".

에릭 라멜라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인 이름을 쓰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영어로 "라멜라 XXXX. 너의 가족도 XXXX"라는 심한 욕설이 담겨있다.

라멜라는 이에 대해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나는 괜찮다. 내 가족은 아니다"는 글을 덧붙였다.

해당 메시지를 보낸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삭제된 것으로 나온다.

라멜라는 최근 손흥민 등 팀 동료들에게 패스를 주지 않고 탐욕적인 플레이로 비난을 받았는데, 욕설은 관련된 사안에 대한 지나친 비난으로 보인다.

지난 8일 리즈 유나이티드전(1-3 패)에서도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서 라보나킥 패스를 건네 BT스포츠 해설을 하던 전 맨유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 킥 또한 정확도가 떨어져 그대로 상대에게 공격권이 넘어갔다.

라멜라는 손흥민에게 완벽한 패스 기회에서 슈팅을 하다 막히는 등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이에 일부 한국 팬들이 라멜라의 SNS에서 입에 담기 힘든 욕을 퍼부었다.

결국 라멜라는 참지 못하며 자신의 SNS에 부적절한 행동을 펼친 네티즌에게 직접 나섰다.      / 10bird@osen.co.kr

[사진] 라멜라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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