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 20주년 기념 레고 세트 8종 출시

레고그룹은 워너브라더스컨슈머프로덕트와 협업한 레고 해리포터 시리즈 20주년 기념 세트 8종을 내달 1일 출시한다.

레고 해리포터 시리즈는 영화가 개봉한 2001년 처음 출시된 이후 지속적인 라인업을 선보이며 20년간 사랑받아 온 레고의 대표적인 시리즈 중 하나다. 

신제품은 해리포터 영화 속 주요 무대인 비밀의 방과 호그스미드, 마법 체스, 불사조 폭스 등 장소와 캐릭터들을 섬세하게 재현했다.

특히 8종 중 호그와트 곳곳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재현한 6개 세트에는 서로 다른 레고 해리포터 시리즈 20주년 기념 황금 미니피겨 한 개와 소장용 랜덤 마법사 카드 타일이 포함됐다.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 스네이프, 볼드모트, 퀴럴 교수 등 주요 캐릭터 여섯 명의 황금 미니피겨와 총 16종의 마법사 카드 타일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요 등장 인물과 캐릭터를 인테리어 장식 모델로 재현한 세트 2종도 선보인다. '불사조 폭스(76394)'는 불타는 듯한 깃털과 날개 관절을 섬세하게 구현해 사실감 넘치는 날갯짓을 연출할 수 있다. 초대형 조립식 피겨 '해리포터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76393)'는 팔, 다리를 움직이고 직물 망토와 마법봉을 활용해 자세를 연출할 수 있다.

레고 해리포터 시리즈 신제품 8종은 내달 1일 온오프라인 레고스토어에서 출시된다. 이중 '호그와트 마법사의 체스(76392)' '해리포터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76393)' '폭스-덤블도어의 불사조(76394)' '호그와트: 최초의 비행 수업(76395)' 등 4종은 공식 레고스토어와 이마트에서만 판매된다. 

최종배 기자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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