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 1위 존슨, 부상탓 시즌 3번째 불참

박민철 기자 2021. 5. 11.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대회 직전에 또다시 불참했다.

존슨은 출전 예정이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개막 이틀 전인 11일 오전(한국시간) 부상 때문에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존슨은 앞서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마스터스를 앞두고 열린 발레로 텍사스오픈 등 두 번이나 대회 직전에 기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스틴 존슨. AP 연합뉴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대회 직전에 또다시 불참했다.

존슨은 출전 예정이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개막 이틀 전인 11일 오전(한국시간) 부상 때문에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갑작스럽게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트레이너 등 팀 구성원들과 논의 끝에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힘쓰기로 했다”고 PGA투어에 전했다. 그는 지난 2019년 시즌 종료 직후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다.

존슨은 지난해 마스터스 제패에 이어 올해 초 사우디 인터내셔널 우승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3월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존슨은 앞서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마스터스를 앞두고 열린 발레로 텍사스오픈 등 두 번이나 대회 직전에 기권했다. 그러나 ‘시차 적응’과 ‘마스터스를 대비한 휴식’을 이유로 내세웠던 앞선 두 차례 기권과 달리 이번에는 이유가 부상이라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AT&T 바이런 넬슨 다음 대회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이다. 존슨의 무릎 상태는 PGA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박민철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