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라멜라, 한국인이 보낸 욕설 메시지 '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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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동료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에릭 라멜라(29)가 자신의 가족을 욕한 한국인의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박제'했습니다.
라멜라는 오늘(한국 시각 11일) 한국인 이용자가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했습니다.
라멜라가 공개한 메시지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보낸 메시지로 "엿 먹어라", "네 가족도 엿 먹어라" 등 수위 높은 욕설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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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동료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에릭 라멜라(29)가 자신의 가족을 욕한 한국인의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박제'했습니다.
라멜라는 오늘(한국 시각 11일) 한국인 이용자가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했습니다.
라멜라는 "사람들은 바뀌지 않는다"며 "나를 욕하는 건 괜찮지만 가족 욕은 하지 말아달라"라고 호소했습니다.
라멜라가 공개한 메시지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보낸 메시지로 "엿 먹어라", "네 가족도 엿 먹어라" 등 수위 높은 욕설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라멜라는 최근 국내 팬들로부터 손흥민을 비롯한 케인 등 동료 선수들에게 공을 패스하지 않아 비난을 받는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달 17일 열린 에버턴과의 3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1분, 손흥민에게 패스를 하지 않아 결정적인 기회를 날리면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사연이 전해지자 국내 축구 팬들은 "아무리 그래도 가족 욕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 "할 말 못 할 말은 구분하자" 등의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해당 메시지를 보낸 이는 자신의 계정이 공개되자 모든 사진을 지우고 현재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습니다.
[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 youchea629@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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