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데뷔했다" 박남정 시은→서정희 서동주, 윈윈 하는 스타혈통 [스타와치]

이수민 2021. 5. 11. 1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월 9일 가수 박남정 유튜브 채널 'ECB Channel'에 공개된 '박남정과 스테아저씨들(ASAP) 스테이씨 커버' 영상에 보인 한 누리꾼 반응이다.

영상 속 박남정은 일명 '스테아저씨'라고 불리는 중년 남성들과 공원에서 그룹 스테이씨 '에이셉' 안부 커버를 선보이고 있다.

그룹 스테이씨(STAYC) 멤버 시은은 가수 박남정 딸로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남정, 시은(사진=뉴스엔DB)
유튜브 채널 ‘ECB Channel’ 화면캡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화면캡처
서정희, 서동주(사진=뉴스엔DB)
서정희, 서동주(사진=개인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수민 기자]

"시은이 아버지, 커버댄스 하려고 시은이 데뷔시켰죠?"

5월 9일 가수 박남정 유튜브 채널 'ECB Channel'에 공개된 '박남정과 스테아저씨들(ASAP) 스테이씨 커버' 영상에 보인 한 누리꾼 반응이다. 영상 속 박남정은 일명 '스테아저씨'라고 불리는 중년 남성들과 공원에서 그룹 스테이씨 '에이셉' 안부 커버를 선보이고 있다.

센터에 선 박남정은 현역 걸그룹 못지않은 수려한 춤선을 자랑했다.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 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시은이가 넘어야 할 큰 산", "전설은 어디 안 가네", "스테이씨 앨범 나올 때마다 올려야 할 듯" 등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그룹 스테이씨(STAYC) 멤버 시은은 가수 박남정 딸로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과거에 비해 '스타2세'를 바라보는 시선은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연예계 금수저' 등을 운운하며 날카롭게 실력을 파헤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런 이유로 자식들의 데뷔를 숨기는 스타 부모들도 있다. 데뷔 전 자신의 이름이 '꼬리표'처럼 붙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이유다.

박남정 경우에는 시은을 딸이라고 밝히는 것을 넘어 적극적인 홍보를 취해오고 있다. 이번 '에이셉' 커버 안무 전에도 각종 방송에서 스테이씨 데뷔곡 'SO BAD'를 커버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반응은 긍정적이다. 많은 무대 모니터링을 통해 나오는 자연스러운 딸의 안무와 녹슬지 않은 전설의 춤 실력이 작위성을 빼고 진정성과 흥미를 높였다.

결국 의도는 '홍보'지만 딸을 향한 아버지의 진심이 제대로 먹힌 것이다. 물론 시은과 스테이씨의 탄탄한 무대 소화력도 두 사람의 윈윈(WIN-WIN)관계를 형성하는데 한몫을 했다.

이처럼 부모와 자식이 '대놓고' 서로의 서포터가 되면서 '윈윈 효과'를 맛보는 스타들이 있다.

김구라-그리 부자도 대표적 케이스다. 과거부터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함께한 두 사람은 현실감 넘치는 티키타카와 '부자 케미스트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운영 중이다. TV 방송에서는 다 보여지지 못했던 진솔한 일상과 거침없는 토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구독자수 10만명을 돌파했다.

배우 서정희-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 모녀 또한 함께 있을 때 더욱 빛난다. 과거 이민, 서세원과의 이혼 등 어두운 가족사를 함께 견뎌내고 다시 대중 앞에 섰다. 똑 닮은 미모로 화제 된 두 사람은 최근 동반 화보 촬영, 각종 예능 등에 함께 출연해 활약했다. SNS를 통해서도 꾸준히 서로에게 애정을 표하는 등 끈끈한 모녀 케미를 자랑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 핫한 스포테이너로 떠오른 전 농구선수 허재 감독과 아들 허웅 허훈, 배우 황신혜-모델 이진이, 배우 견미리-이유비 등이 사랑받는 스타 부모자식 관계로 주목받고 있다.

뉴스엔 이수민 sumin@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