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이자 접종연령 '16세→12세'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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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식품의약국(FDA)이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사용 범위를 당초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12세 이상 청소년 대상 백신 접종은 이르면 오는 13일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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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확진자 수 8개월만에 최저
英도 중학교‘마스크 프리’권고
미 식품의약국(FDA)이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사용 범위를 당초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12세 이상 청소년 대상 백신 접종은 이르면 오는 13일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백신 접종 확대로 일일 신규확진자 수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4만 명대로 떨어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FDA는 이날 “12∼15세의 자원봉사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화이자 백신이 안전하고 강력한 보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화이자 백신의 12∼15세 미성년자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오는 12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구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12세 이상에 대한 긴급 사용을 권고하면 13일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FDA의 백신 책임자인 피터 마크 박사는 “청소년들에 대한 사용 승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엄청난 공중보건 부담을 줄이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미국은 백신 접종이 확대되며 정점 때 하루 30만 명까지 치솟았던 일일 신규확진자 수도 급감해 미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최근 7일간 평균 일일 신규확진자 수(9일 기준)는 4만8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19일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영국도 이날 중학교의 마스크 착용 권고를 해제했다.
반면 인도는 갠지스강변에서 시신 40구가 한꺼번에 떠내려온 것이 목격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인도 북부 비하르주와 우타르프라데시주 사이의 갠지스강변에서 이날 40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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