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무게 못 견딘 갑판, 결국 '풀썩'..美 말리부 별장 파티서 일어난 추락사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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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휴양지의 별장에서 발코니가 부서져 일몰을 구경하던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로스앤젤레스 말리부 해변에 위치한 별장에서 파티를 즐기던 사람들이 발코니 바닥 붕괴로 인해 4.5m 아래로 추락했다.
별장의 폐쇄회로(CC)TV 속에는 사람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발코니의 바닥이 무너지면서 그 위에 서 있던 사람들이 바위 위로 추락하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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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휴양지의 별장에서 발코니가 부서져 일몰을 구경하던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로스앤젤레스 말리부 해변에 위치한 별장에서 파티를 즐기던 사람들이 발코니 바닥 붕괴로 인해 4.5m 아래로 추락했다. 이로 인해 최소 10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그중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별장의 폐쇄회로(CC)TV 속에는 사람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발코니의 바닥이 무너지면서 그 위에 서 있던 사람들이 바위 위로 추락하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해당 별장의 공식적인 수용 가능 인원은 6명이었으나, 이날 파티에는 3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몰렸다고. 집주인은 이웃들로부터 그 사실을 전해 듣고 수차례 연락을 취해 나가달라고 부탁했지만, 별장을 빌린 이들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 있던 한 남성은 “발코니에서 균열이 나는 소리를 들었고, 친구들이 바위 위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며 “정말 끔찍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붕괴 사고가 일어났을 당시 갑판 위에는 15명 이상의 인원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별장이 주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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