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여고 폭탄차량 사고로 인한 사망자 85명으로 늘어

김상도 2021. 5. 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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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의 한 여자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8일의 폭탄 차량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85명으로 늘었다고 미국 CNN이 11일 보도했다.

지난해 미국이 탈레반과 합의한 철군 시한 5월 1일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미군은 철수를 시작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9월 11일까지 철군을 완료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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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정부 발표..부상자는 147명 추가로 늘어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카불의 한 여자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8일의 폭탄 차량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85명으로 늘었다고 미국 CNN이 11일 보도했다.

또 사예드 알 슈하다 여고 앞에서 벌어진 이 사고로 147명이 추가로 부상했다고 다니쉬 헤다야트 미디어 담당 부대통령이 밝혔다.

폭탄 차량은 다쉬트 에 바르치 인근에서 폭발했으며, 이어 2건의 폭발 사고가 이어져 학생들을 공포에 빠트렸다.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공식적으로 없다. 탈레반은 배후설을 부인하고 있다.

카불의 한 여자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8일의 폭탄 차량 공격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이 85명으로 늘었다. [CNN]

지난 2001년 권력을 뺏긴 탈레반이 외국이 지원하는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시작한 전투는 아직까지도 매일 정부군과 탈레반 간의 격전이 이어지면서 날로 격화되는 추세다.

지난해 미국이 탈레반과 합의한 철군 시한 5월 1일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미군은 철수를 시작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9월 11일까지 철군을 완료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외국 군대의 철수로 아프간 보안군과 탈레반 사이의 전투가 다시 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철군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슬람 민병대가 다시 권력을 장악하고, 민간인들은 탈레반 정권하에서 처럼 다시 한번 잔인하고 억압적인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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