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스펜서 딘위디, 코트 훈련 시작

이재승 2021. 5. 11.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루클린 네츠가 플레이오프에서 전력을 더할 여지가 생겼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랜트가 돌아오는 가운데 기존 딘위디와 함께 캐리스 르버트(인디애나), 제럿 앨런(클리블랜드)와 함께 탁월한 전력을 꾸릴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딘위디가 큰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브루클린의 계획이 틀어졌다.

 딘위디는 지난 시즌까지 브루클린을 대표하는 유망주이자 전력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루클린 네츠가 플레이오프에서 전력을 더할 여지가 생겼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스펜서 딘위디(가드, 196cm, 98kg)가 코트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딘위디는 시즌 초반에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으며, 해당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정밀검사 결과 부분 파열로 확인이 됐으나, 심각한 부상인 만큼, 시즌 중 돌아오는 것은 당연히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딘위디는 빠른 회복력을 자랑했고, 재활 경과도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가능하다면 플레이오프에 코트를 밟을 여지도 없지 않다. 그러나 중상 이후 첫 시즌인 점을 고려하면, 당장 복귀하게 하는 것보다는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을 기약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랜트가 돌아오는 가운데 기존 딘위디와 함께 캐리스 르버트(인디애나), 제럿 앨런(클리블랜드)와 함께 탁월한 전력을 꾸릴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딘위디가 큰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브루클린의 계획이 틀어졌다.
 

원투펀치인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이 건재하긴 했으나, 브루클린은 트레이드에 나섰고 르버트와 앨런과 엄청난 양의 1라운드 티켓을 보내고 제임스 하든을 데려왔다. 딘위디의 부상으로 가드를 채워야 했으며, 본격적으로 우승 전력을 구축하기 위함이었다.
 

딘위디는 지난 시즌까지 브루클린을 대표하는 유망주이자 전력감이었다. 이에 브루클린도 지난 2018-2019 시즌 중에 연장계약을 안겼다. 당시 브루클린은 계약기간 3년 3,400만 달러를 안겼으며, 계약 마지막 해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이번 시즌 후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그는 부상 전까지 세 경기에 나서 경기당 21.3분 동안 6.7점(.375 .286 1.000) 4.3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쳤다. 아무래도 듀랜트, 어빙과 함께 치르는 첫 시즌인 데다 르버트까지 있어 이전처럼 많은 역할을 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출장시간도 많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NBA 진출 처음으로 평균 20점 고지를 밟았다. 듀랜트가 애당초 뛸 수 없었으며, 어빙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딘위디가 팀을 이끌어야 했다. 그는 지난 시즌 64경기에서 평균 20.6점 3.5리바운드 6.8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한편, 브루클린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제임스 하든의 복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하든은 허벅지 부상으로 상당기간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에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예열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든이 돌아오는 만큼, 딘위디의 복귀를 다음 시즌으로 미룰 여지도 커 보인다.
 

브루클린은 현재까지 44승 24패로 동부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다. 사실상 선두 추격은 쉽지 않아 보이며, 2위 유지가 좀 더 현실적이다. 그러나 컨퍼런스 3위인 밀워키 벅스에 반 경기 차 앞선 불안한 상황인 만큼, 하든의 복귀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