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20승 커, US여자오픈 특별 초청 출전

권훈 2021. 5. 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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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0승을 올린 노장 크리스티 커(미국)가 24년 연속 US여자오픈 출전을 이어가게 됐다.

US여자오픈을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오는 6월 4일∼7일 샌프란시스코 올림픽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제76회 US여자오픈에 커를 특별 초청 선수로 출전시킨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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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연속 US여자오픈에 출전하게 된 크리스티 커.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0승을 올린 노장 크리스티 커(미국)가 24년 연속 US여자오픈 출전을 이어가게 됐다.

US여자오픈을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오는 6월 4일∼7일 샌프란시스코 올림픽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제76회 US여자오픈에 커를 특별 초청 선수로 출전시킨다고 11일 밝혔다.

작년까지 23년 연속 US여자오픈에 출전한 커는 올해는 세계랭킹이나 LPGA투어 상금랭킹 등으로 부여하는 US여자오픈 출전권을 따지 못했고 예선에도 참여하지 않았지만, USGA의 배려로 연속 참가가 가능해졌다.

올해 43세인 커는 2007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8번이나 톱10에 입상했다.

커는 "US여자오픈 우승은 내 인생을 바꾼 큰 사건이었다"면서 "여자 골프에서 가장 위대한 대회에 계속 출전하게 해준 USGA의 배려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USGA는 2010년 US여자오픈 우승자 폴라 크리머(미국)도 특별 초청하기로 했다.

US여자오픈 특별 초청 출전은 작년까지 불과 11명밖에 받지 못할 만큼 드문 특전이다.

2013년에 줄리 잉스터(미국)가 2013년 US여자오픈에 특별 초청을 받았고, 2016년에는 박세리(44)가 USGA의 초청을 받았다.

2018년 카리 웹(호주)을 초청했던 USGA는 2019년과 2020년에는 특별 초청 선수 없이 대회를 치렀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크리머와 커 등 2명을 초청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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